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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AI 버블' 공포에 코스피 7.56% 폭락, 서킷브레이커 발동

지난 10월 15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7.56% 폭락한 5,554.22에 마감하며 올해 들어 발동된 서킷브레이커 중 하나를 또 기록했습니다.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가 약 9%, SK하이닉스는 11% 넘게 급락했고 코스닥도 장중 8% 이상 떨어지며 양 시장 모두 20분간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하루 3조원 넘게 순매도했으며, 10월 2일부터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고 시장의 공포지수도 약 한 달 반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급락의 배경에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며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되살아난 점과,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 대비 실제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점이 함께 꼽혔습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가트너는 2030년까지 AI 인프라 투자 규모가 약 7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관련 매출은 최대 3.6조 달러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증권가는 이달 말 발표될 미국 빅테크 실적이 반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출처: MTN(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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