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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캐릭터닷AI, 챕터11 파산보호 신청…디즈니에 핵심자산 매각

AI 챗봇 플랫폼 캐릭터닷AI가 창업 약 5년 만에 미국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회사의 자산과 부채는 각각 5000만~1억달러 규모로 파악됩니다. 파산에 이르게 된 배경에는 여러 소송과 규제 압박, 운영상의 어려움이 겹쳐 있습니다. 특히 한 14세 소년의 사망과 관련된 소송, 텍사스주의 아동 안전 조사, 미성년자 이용 금지 조치가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회사는 AI 영상, 소셜 피드, 인터랙티브 스토리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하려 했지만 이용자가 늘수록 서버 비용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회사는 핵심 자산을 디즈니에 2000만달러에 매각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비독점적 영구 라이선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디즈니는 이미 이적한 전 캐릭터닷AI 직원들을 통해 전환 작업을 지원하며, 매각은 11월 말에서 12월 초 사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콜린 애덤스 대표는 매각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서비스를 계속 운영하겠다고 밝혔지만, 적절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플랫폼이 종료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캐릭터닷AI는 2021년 말 전 구글 엔지니어들이 창업해 2024년 구글과 27억달러 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는 대표적인 AI 컴패니언 서비스입니다.

출처: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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