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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5

메타, 아동보호·개인정보 소송 봇물 속 AI 투자 계획 '흔들'

메타의 인공지능 투자 계획이 잇따른 소송 리스크로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뉴멕시코주는 메타가 이용자에게 데이터 활용 방식을 오해하게 만들었다며 40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고, 이미 배심원단이 회사에 불리한 판단을 내린 상태입니다. 여기에 더해 29개 주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적 취약성을 이용해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걸었고, 여러 학군도 비슷한 이유로 법적 조치에 나섰습니다. 메타와 유튜브를 상대로 한 별도 소송에서는 이미 42억 달러 규모의 벌금이 부과된 바 있습니다. 원고 측은 이번 사안을 1990년대 담배업계 소송에 비유하는데, 당시 담배회사들은 흡연의 위해성 정보를 숨긴 책임을 지고 1998년 약 2060억 달러에 합의했으며 마케팅 방식 전체를 바꿔야 했습니다. 메타는 올해 자본지출로 1300억~1450억 달러를 책정했고 대부분을 AI 인프라에 투입할 계획인데, 소송 부담이 커지면 칩과 데이터센터 투자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처: 24/7 Wall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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