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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

AI가 글 대신 '판단'만 내리는 신개념 모델, 실리콘밸리 뒤흔들다

오픈AI 출신 디오고 알메이다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타입세이프AI가 지난달 중순 내놓은 AI 모델 '제브(Jev)'가 실리콘밸리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브는 대화를 하거나 글을 쓰는 대신 입력값을 '예/아니오', 점수, 정해진 목록 중 하나로만 분류해주는 독특한 방식의 인공지능입니다. 대형 언어모델보다 속도가 빠르고 비용이 저렴하며 결과가 일정하게 나와,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돌아가는 자동화 소프트웨어에 특히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제브 출시 이후 오픈AI는 자사 소형 모델 '루나' 기반의 의사결정 API를 내놓았고, 데이터브릭스도 비슷한 기능을 선보이는 등 경쟁사들이 잇따라 유사한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투자 시장의 반응도 뜨거워서, 외신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 유치가 논의되고 있고 일부 투자자는 기업가치를 1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회사 측은 포춘 500대 기업의 약 25%가 이미 제브를 쓰고 있으며 일일 처리량이 토큰 1조 개에 달한다고 밝혔는데, 이 수치는 외부 검증을 거치지 않은 자체 발표라는 점도 함께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케어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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