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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1

앤트로픽·오픈AI 등 AI 4개사, "속도조절 담합" 혐의로 미국서 집단소송

앤트로픽, 오픈AI, 구글, xAI 등 주요 AI 기업 4곳이 미국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했습니다. 소송을 제기한 쪽은 이들 기업이 AI 개발 속도를 늦추기로 서로 합의한 것이 실제로는 경쟁을 제한하는 담합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AI 기업의 경영진이 공개적으로 "안전을 위해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왔는데, 원고 측은 이런 발언과 합의가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돌아갈 혁신과 경쟁의 이익을 줄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 법원이 실제 위법 여부를 판단한 단계는 아니며, 기업들의 공식 반박이나 소송 대응 전략은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이번 소송은 AI 안전을 명분으로 한 업계의 자발적 속도 조절 움직임이 법적으로 어떻게 평가받을지를 가늠할 수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앞으로 AI 기업들의 공동 성명이나 협력 방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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