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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3

중국, 딥시크·문샷AI의 클로드 데이터 무단전송 의혹 조사 착수

중국 규제당국이 자국 AI 기업인 딥시크와 문샷AI를 대상으로 사용자 데이터 무단 전송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앤트로픽이 9월 초 공개한 154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촉발됐습니다. 앤트로픽은 두 회사가 자사 챗봇 이용자의 프롬프트와 입력 데이터를 우회 경로를 통해 자사 모델 클로드로 전송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문샷AI는 5월부터 7월 사이 2,300만 건이 넘는 사용자 입력을, 딥시크는 7월 한 달 중 14일 동안 1,210만 건을 클로드로 전송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소 12개 언어로 작성된 개인정보와 기업 데이터 등 민감한 내용이 제3자 모델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은 24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불거져, AI 분야에서의 데이터 주권과 안보 논쟁에 기름을 붓는 모양새입니다.

출처: 디지털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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